본문 바로가기
철이의 투자로그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복귀, 진짜 반등 신호일까?

by 철이로그 2025. 5. 8.
728x90
반응형

요즘 주식시장 돌아가는 거 보면
기술주에 다시 기대감이 붙고 있다.
 
특히 그 중심엔 다시 **테슬라(TSLA)**가 있다.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220대 → $270 중반대까지 빠르게 회복했고,
그 이유는 단순하다.

일론 머스크가 돌아왔다.


🧠 심리적 모멘텀 = 머스크 리더십 복귀

한동안 X(트위터), SpaceX, Neuralink, DOGE 등
‘멀티 CEO’로 분산돼있던 머스크.

테슬라에 집중하겠다고 다시 말하기 시작하자
투자자들은 반응했다.
 
그가 직접 FSD(자율주행), Optimus(로봇), AI 슈퍼컴퓨터 ‘Dojo’ 얘기를 하며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차 회사가 아니다"를 강조하니까,
시장도 심리적으로 “오케이, 기대해볼게” 모드로 바뀐 것.
 
즉, 이번 반등은 숫자와 데이터보다 ‘믿음’과 '기대감'이 만든 반이다.


📈 기술적 분석으로 본 테슬라 주가 흐름

현재 테슬라 주가는 약 $275선.

2024년 말 고점이 $488대였으니 아직 반도 못 올라온 상황이다.
그런데 아래 몇 가지 기술적 시그널은 꽤 흥미롭다:

  • 200일 이평선 돌파 후 지지 테스트 중
  • MACD 골든크로스 형성, 추세 전환 초기
  • RSI는 60 근처 → 과열도 아니고 과매도도 아님
  • 거래량 동반 상승세 → 단기 매수세 유입 확인

👉 중요한 건 이 반등이 $300 근처 저항을 뚫을 수 있느냐는 것.
여기 못 넘으면 다시 $250 초반대 눌림이 올 수도 있다.


전기차 시장: 경쟁은 치열, 수요는 둔화

심리적 반등은 이해되지만,
전기차 시장의 현실은 꽤 냉정하다.

  • 중국 BYD는 이미 판매량에서 테슬라 추월
  • 현대기아, 도요타 등도 전기차-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약진
  • 미국·유럽 보조금 축소로 수요 둔화 뚜렷
  • 원자재 가격 부담 → 가격 인하 여력도 한계

즉, 예전처럼 “테슬라니까 사면 된다”는 시장은 아니다.
성장률 둔화 + 경쟁심화는 계속되는 구조적 리스크다.


💵 미국 경제 흐름과 투자심리

다만 긍정적인 시그널도 있다.

  • 금리 인하 기대감 → 기술주 전반에 우호적 분위기
  • AI 업종 중심의 회복세에 테슬라도 동참 중
  • 시장은 테슬라를 “전기차 + AI 플랫폼 기업”으로 보기 시작

만약 FSD 상용화, 로봇 생산 본격화 등이
현실화된다면?

지금의 주가는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


정리 – 지금 테슬라, 어떻게 볼까?

단기적으로는 심리적 반등,
중장기적으로는 리더십 회복 + AI 기대감이 핵심이다.
 
하지만 실적, 전기차 점유율, AI 기술 상용화
이 세 가지가 따라오지 않으면
지금 반등도 허상일 수 있다.

 

다만 실적과 수익성 개선 여부가 확실히 나타날경우

다시 한번 날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 투자 전략 제안 (단순 참고용)

🎯 단기 $300 돌파 시 추가 상승 가능성, 실패 시 $250~260선 지지 여부 확인
🔄 분할매수 $260~275 구간에서 리스크 감안한 분할 접근
📅 체크포인트 2분기 실적 발표, FSD 상용화 일정, AI 사업 구체화
 

참고로, 나는 테슬라를 과거에 잠깐 보유했지만 최근 2년간 보유한 적이 없다.
앞으로도 보유할 생각은 딱히 없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