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하락할 때마다 자주 들리는 말.
'지금 버핏지수가 몇이래…'
도대체 이 지수는 뭔데 이렇게 자주 나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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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핏지수란? (버핏지수 뜻)
‘버핏지수’는 워런 버핏이 즐겨 본다고 알려진 지표로,
“지금 주식시장이 전체적으로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판단하는 데 쓰이는 간단한 계산식이다.
📌 버핏지수 계산식
버핏지수 = (총 주식 시가총액 ÷ 국내총생산(GDP)) × 100
즉, 경제 규모에 비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얼마나 부풀었는가를 보여주는 지수다.
예를 들어, GDP가 2조 달러인데 주식시장 시총이 3조 달러면
버핏지수는 (3 ÷ 2) × 100 = 150%
📊 버핏지수 기준표 (이 정도면 고평가?)
100% 이하 | 저평가 가능성 (주식시장 작다) |
100~120% | 적정 수준 |
120~150% | 고평가 구간 |
150% 이상 | 과열 경고 (버블 우려) |
👉 정리하면
100 넘으면 조심 / 150 넘으면 경계
📌 2025년 3월 현재 기준:
- 미국 버핏지수: 약 180% (고평가 구간 진입)
- 한국 버핏지수: 약 110% 내외 (상대적으로 저평가 수준)
※ 한국은 코스피 시총 대비 명목 GDP 기준.
※ 수치는 자료 출처에 따라 ± 차이 있음.
※ 국장은 국장임.
📈 최근 버핏지수 흐름 (2025년 기준)
- 2020~2021년 초
코로나 이후 미국 증시 급등
→ 버핏지수 200% 돌파
→ 역사상 최고 수준 (완전 과열) - 2022~2023년
금리 인상 → 증시 조정 → 버핏지수 하락 - 2024년 말~2025년 초
미국 S&P500 신고가 근접 → 다시 180% 안팎
📌 2025년 3월 현재 버핏지수: 약 180% 수준
→ 여전히 고평가 구간이라는 해석이 많다.
💬 버핏지수,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워런 버핏은 “좋은 참고 지표”라고 언급했지만,
절대적인 투자 신호는 아니라고 강조한다.
특히 최근엔 이런 반론도 많다:
- GDP만으로 시장을 평가하는 게 맞냐?
- 기업 이익, 유동성 등도 고려해야 하지 않나?
→ 나도 여기에 동의한다.
주식은 결국 기업의 수익과 가치를 따지는 거니까.
(물론… 한국 주식은… 여기까지만 하자)
💡 ETF 투자자 입장에서 버핏지수는?
나는 ETF 위주로 장기 투자하고 있어서
전체 시장 분위기를 읽는 지표는 가끔 체크한다. (체크만 함)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수익률 잘 나올 땐 이런 거 안 본다. 아니 봐도 내 의사결정에 영향을 못준다.
2021년 불장 시절에
+50%, +80% 찍히던 계좌를 보면서
"이거 버블일까?" 하고 고민하고 매도하는 사람… 거의 없다. 나도 그랬고.
🧭 마무리 생각
버핏지수는 시장 전체 분위기를 보는 시계 같은 역할이다.
단기 매매용은 아니지만,
- 지금 너무 비싼 구간인가?
- 지금 장기 투자해도 괜찮은 시점인가?
이런 판단을 도와줄 수 있다.
직접 개별 종목을 고르지 않더라도,
ETF를 사고 모으는 입장이라면 한 번쯤 체크해볼 가치가 있는 지표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워런 버핏의 포트폴리오는
가파른 상승장엔 시장 수익률을 못 따라가기도 하지만,
하락장마다 재평가받으며 빛을 보는 구조로 유명하다.
🔗 참고링크
나는 버핏지수를 참고하려고 노력하지만
실제로 참고해본 적은 없다. 😂
그래도, 버핏형님 포트폴리오 속 종목을 하나 들고있다 : )
베리사인... 전부다 쭉쭉 빠지는데 이 상황에도 혼자 우상향하더라 ;;
참고로 나는 그 어떤 지표도 믿지 않는다.
다만, 인간지표만 믿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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