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50% 반등하고, 다시 30% 하락한 SOXL.
감정적 물타기가 아닌 전략적 물타기가 필요하다"
SOXL.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
한 번 빠지면 진짜 끝도 없이 빠지는 종목.
그런데 그만큼 ‘물타기’가 전략이 되는 종목이기도 하다.
오늘은 내가 실제로 어떻게 SOXL을 다뤄왔고,
지금 어떤 기준으로 평단을 낮췄는지 정리해보려 한다.
🧠 나의 SOXL 매매 히스토리
- 과거 2~30불대에서 진입
- 2024년 $70 근처까지 상승 → $60에서 전량 익절
- 이후 주가가 무너지기 시작했고…
- 다시 2~30불대로 하락했을 때 재진입
→ 좋았던 성공 경험, 그리고 이번 관세 폭탄에 의한 폭락.
→ 이번에는 ‘전략적인 물타기’로 접근하기로 마음먹었다.
📉 기준은 SOXX의 월봉, 60개월선
SOXL은 구조상 SOXX의 3배 레버리지인데,
장기 추세에서는 SOXX를 봐야한다.
특히나 이번 하락장이 범상치 않은 하락장인 것 같았고,
낙폭이 너무 커서 무지성 줍줍이 아닌 이성에 따른 전략을 세웠다.
📌 내가 본 시점은 바로
SOXX의 월봉이 60개월 이동평균선에 닿았을 때.
과거 흐름을 봐도 매물대가 정말 많은 곳이다.
(다시 저자리를 주면 또 다시 살거같다)
→ 이 시점에서부터 분할 매수를 시작했고,
→ 평균단가를 약 10$ 중반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 (물론 지금도 -3X%이다)
💸 현재 내 SOXL 전략 정리
- 지금 평단: 10$대 중반
- 현재 보유 수량: 비밀
- 추가 매수 조건:
- 눌림(재차 하락) 줄 경우에 매수 (7~8$ 정도?)
- 반등이 나올 경우 → 추매 없이 그대로 보유
- 목표 전략:
- $30대 회복 시 비중 축소 고려 (물타다가 비중이 꽤나 커져버림 ㅠㅠ)
- $50 달성 시 분할 매도 고려 (시장 상황 및 SOXX 주가 보고 결정할듯)
🧭 왜 이렇게 대응했을까?
- 이번 하락장은 명확한 외부 이슈(관세)에 의한 하락장이라고 생각했다
- SOXL은 일시적 폭등보다, ‘회복 구간’에서 복리 수익이 크다
- 반도체 관세 완화, 금리 인하, AI 테마 등 시장 모멘텀이 붙는 시점에서
반등이 폭발적으로 나올 수 있음
→ 그래서 단순 ‘존버’가 아닌
“정확한 타점에서의 물타기 + 대응 전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 물타기는 감정이 아니라 전술이다
예전엔 그냥 떨어질수록 사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건 전략이 아니라 감정적 대응이었다.
이번엔 일반적인 하락장은 아니었고,
- 기준 (SOXX 60월선)
- 분할 매수
- 목표 평단
이 세 가지를 미리 세우고 접근했다.
SOXL은 리스크도 크지만,
그만큼 ‘복구 전략’이 분명한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6$에서 70$ 까지 간 것을 내 두 눈으로 보았기 때문에....
대부분이 -를 기록중일 텐데, 각자의 전략을 가지고 모두 수익을 봤으면 좋겠다 ㅎㅎ
모두 함께 외화벌이 해서 오자구요 ㅎㅎ :)
물론, 레버리지 상품이기 때문에 전략 없이 무지성으로 장기 보유하는건 위험하니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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